드론으로 벼에 농약을 살포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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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지역 277개 쌀농가 156ha 규모에 2회에 걸쳐 드론 병해충 방제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84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 이번 드론 방제는 넓은 면적을 보다 빠르게 방제할 수 있어 고령화된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와 비용 절감 효과로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방제는 고온다습한 환경과 일조 부족 등 기상이변으로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해 1차의 경우 세균성 병에 중점을 뒀다.
이후 2차에는 비래해충의 예방과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두고 방제를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내년에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벼뿐만 아니라, 다른 농작물에도 시행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며 “드론 방제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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