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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강서구 최초 하이엔드 주거상품 ‘더챔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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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양극화 등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 '하이엔드' 주택 시장은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침체기에 접어든 2022년부터 최근까지도 하이엔드 상품들은 희소성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아파트 몇 채 값의 가격 상승이 이뤄지기도 한다.

실제 주요 고급 아파트는 최근 1~2년 이내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한남동 ‘파르크한남(전용 268㎡)’이 지난해 8월 180억원에 거래되며 서울 아파트 역대 거래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한남동 ‘나인원한남(전용 206㎡)’이 2024년 1월 97억원 신고가를 찍은 뒤 한달만인 지난 2월 99.5억원에 거래됐다.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전용 198㎡)’도 2023년 8월 99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또 고급 연립주택(빌라)은 세대수가 많지 않아 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지만 거래될 때마다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전용 193㎡)’은 2024년 2월 85억원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2021년 8월)보다 30억원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전용 274㎡)’는 2021년 9월 185억원으로 거래되며 공동주택 최고가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강남권에서는 고급 아파트 공급이 계속되고 있다. 2020년 분양 당시 분양가 130억~300억원으로 국내 아파트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웠던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은 최근 입주 완료되었고, 2022년 임대 후 분양 방식으로 공급되었던 논현동 ‘브라이튼 N40’도 3.3㎡당 8,000만원 이상에 양도 전환 중이다. 또한, 청담동을 중심으로 여러 고급 아파트가 분양 예정인데, 분양가가 최소 100억원대부터 최대 8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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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산가들이 늘어나면서 고급주택의 유효수요층 또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자산 5,000만 달러(24년 3월 기준 661억원) 이상의 초고액 자산가가 3,886명으로 2020년보다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국 부동산 컨설팅 회사 ‘나이트프랭크’에서는 2023년 자산 3,000만 달러(24년 3월 기준 397억원) 이상 자산가가 7,310명이고 2028년까지 9,47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사례들을 살펴보면, 하이엔드 고급 주거 상품들은 일반적인 부동산 시장 분위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가격 상승 폭도 일반 아파트들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이뤄지며, 공급은 적기 때문에 희소가치로 인해 집값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고급주택 시장은 양적 측면(가격)뿐 아니라 질적 측면(고급 자재 사용, 생활 편의 등)에서도 좋아야 하고, 사생활 보호·차별성·유사 계층 커뮤니티 형성 등 요인을 중시한다”면서 “제한된 수급으로 인해 시장 침체기에 거래가 없어 하락 폭이 가시화되지 않는 반면, 활황기에는 상방의 캡이 없어 상승 탄력이 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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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 화곡역 초역세권에서 한양건설이 시공을 맡은 하이엔드 주거 상품 ‘더챔버(The Chamber)’에도 자산가들의 매매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서구 최초의 하이엔드 주거상품 한양 ‘더챔버(The Chamber)’는 지상 3층~지상 12층, 총 154실 규모로 조성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더챔버 상가는 화곡역 직통연결이라는 입지의 우수성 때문에 이미 100% 분양 완료되었으며, 주거상품의 경우 회사 보유물량 일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우선 초역세권의 우수한 입지여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화곡역은 향후 대장홍대선과 2호선 연장선이 준공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여의도와 광화문, 마곡지구 등 업무지구와 연계성이 뛰어나며, ‘직주근접(職住近接)’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어 분양당시 높은 청약경쟁률로 분양 마감한 바 있다.

5호선(화곡역)과 9호선(가양역), 2호선 등을 연결하는 대장-홍대선은 2030년 말 개통을 위해 연내 착공에 돌입한다. 부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까지 약 27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중심부에 위치한 화곡역은 주요 업무지구 및 대형 상권 등이 있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홍대입구역까지 약 10여 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일대에 추진 중인 의료관광특구·환승역세권 기능 강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확대하기로 하며, 화곡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하이엔드 주거 상품인 만큼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와 마감재, 건축 자재 등을 대거 적용해 타 주거상품과의 차별화도 꾀했다. 이 밖에도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등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내부 설계를 살펴보면, 2~3룸에 각 실마다 화장실 2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3Bay, 4Bay 설계가 적용되고 넓은 펜트리, 드레스룸, 현관 앞 세대별 스토리지 공간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되는 만큼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 활용이 가능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홈클리닝 서비스를 비롯해 런드리 서비스, 방문세차 서비스, 케이터링 서비스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호텔급 VVIP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양 ‘더챔버’는 회사보유분을 선착순 분양 중으로 예약 후 계약 관련 등의 상담이 가능하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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