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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조세호, 20일 신라호텔서 결혼…축사 이동욱, 축가 김범수·거미·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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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방송인 조세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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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가 오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16일 "조세호가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혼식 주례는 은사인 개그맨 전유성이, 사회는 20년 지기 친구 방송인 남창희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김범수, 거미, 태양이 부르고, 축사는 오랜 세월 우정을 쌓아온 배우 이동욱이 한다.

소속사는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며 "곧바로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1982년 8월생으로,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웃음충전소' 코미디 빅리그' '해피투게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으며, 현재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박2일' 등에 출연 중이다. 그는 지난 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1년 정도 교제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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