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6 (수)

GTX-B 가평·춘천 연장, 본선과 2030년 동시개통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2030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광역급행철도(GTX)-B(인천대입구~남양주 마석)노선의 가평·춘천 연장사업도 동시 개통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가평군과 춘천시가 GTX-B 연장사업을 원인자 비용부담사업으로 건의함에 따라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뉴스핌

GTX 정부 발표 노선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타당성 검증은 가평군, 춘천시가 올해 자체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 토대로 국가철도공단에서 약 9개월간 진행한다.

경제성, 기술적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노선, 정차역, 운행 횟수를 정하고 비용규모 및 분담비율 등을 산정하게 된다.

타당성 검증이 계획대로 2025년 상반기 중 완료되면 지자체와 국가철도공단, 운영기관 간에 사업 위수탁협약 체결 후 2030년 GTX-B 본선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설계․시공 및 차량발주 등을 추진한다.

GTX-B 가평․춘천 연장사업은 GTX-B 본선 종착역인 남양주 마석에서 가평과 춘천까지 총 55.7km를 추가로 연장하는 사업이다.

GTX-B 사업이 춘천까지 연장되면 기존 최대로 1시간 30분이 소요되던 춘천~청량리역 구간이 약 5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장사업이 동시 개통되면 가평과 춘천 지역 주민들의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GTX 역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 거점에 우수한 인력과 새로운 투자수요를 유입시켜 경기 동부권과 강원권의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