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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GTX-B노선, 가평·춘천 연장 ‘청신호’···2030년 동시개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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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GTX-B노선 본선 구간도.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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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역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가평·춘천 연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연장비용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가평군·춘천시가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성 향상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GTX 연장사업을 ‘원인자비용부담사업’으로 건의함에 따라 관련 타당성 검증용역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타당성 검증은 가평군, 춘천시가 올해 자체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결과를 토대로 국토부가 국가철도공단에 위탁해 진행된다. 수행기간은 약 9개월이다.

국토부는 “경제성, 기술적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노선, 정차역, 운행횟수를 정하고, 비용규모 및 분담비율 등을 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당성 검증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되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GTX-B본선과 동시 개통이 가능하다.

GTX-B가평·춘천 연장사업은 GTX본선 종착역인 남양주 마석에서 가평과 춘천까지 총 55.7㎞를 추가로 연장하는 사업이다. GTX-B노선이 춘천까지 연장되면 기존 최대 1시간30분이던 춘천~청량리역 구간이 50분대로 단축될 수 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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