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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美, 우크라이나에 5800억 규모 군수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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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 방어 장비·탄약·장갑차 등 제공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4억2500만 달러(약 5800억 원) 규모의 군수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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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공 방어 장비, 공대지 탄약, 장갑차 및 주요 군수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향후 몇 달 내에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수품에는 수백기의 요격 미사일, 수십 대의 전술 대공방어 시스템, 상당량의 탄약, 수백 대의 장갑 수송 차량과 보병용 전투 차량, 수천 대의 장갑차, 추가적인 화포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에서 내년 1월까지인 대통령 임기 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맞서 승리하기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달 '우크라이나 방어 연락그룹' 소속 국가의 정상들이 참가하는 화상 회의를 개최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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