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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일행이 팬 폭행' 경찰 출석…"처음 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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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제시 씨가 어젯(16일)밤 늦게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미성년자인 팬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다가, 일행에게 폭행당한 사건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제시 씨는 때린 사람과는 그날 처음 본 사이였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늦은 밤 가수 제시가 경찰서로 들어섭니다.

자신의 팬이 일행으로부터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겁니다.

[제시/가수 : 일단 때린 사람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요. 벌 받았으면 좋겠고요. 제가 있는 대로 오늘 얘기 다 말씀하고 나오겠습니다.]

제시는 폭행 가해자인 일행과 폭행이 벌어진 날 처음 본 사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제시의 일행인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 남성과 제시를 포함한 일행 4명은 피해자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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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한 금속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30대 태국인 직원이 불길에 눈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1층 용광로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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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20분쯤엔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의 한 상가 지하 1층 라이브카페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에 있던 1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화면제공 : 인천소방본부·서울소방본부)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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