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백마흔 명 이상이 숨졌다고 국가재난관리청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그제 밤 11시 30분쯤 북부 지가와주의 카디자 대학 근처에서 유조차가 뒤집어졌습니다.
경찰은 뒤집힌 유조차에서 연료를 퍼내기 위해 인근 주민들이 몰린 상태에서 차량이 폭발하면서 인명피해가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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