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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곽도원의 신작 ‘소방관’이 4년 만에 세상에 나온다.
17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에 따르면, 곽도원이 출연한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올겨울 감사와 기억의 의미를 담아 12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소방관’ 측은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거센 불길을 뚫고 나아가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여기에 “살리기 위한 용기”라는 문구가 더해져 두려움 없는 용기로 마지막까지 화마와 맞서 싸울 소방관들이 과연 작품 속에 어떤 모습으로 담겼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소방관’은 실화가 주는 진정성을 작품에 담아 온 곽경택 감독의 작품이다. 실제 2001년 홍제동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서부소방서의 이야기로, 열악한 환경 속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긴박한 현장을 담았다.
‘소방관’에는 배우 주원과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했다. 앞서 ‘소방관’은 2020년 크랭크업해 개봉을 준비 중이었으나 주연 배우인 곽도원이 2022년 9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사회적 물의를 빚자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4년 만에 개봉할 수 있게 됐다.
‘소방관’의 개봉을 앞두고 제작보고회, 기자간담회 등 공식석상에 곽도원이 모습을 비출지 주목된다.
한편 ‘소방관’은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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