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속보] 한동훈, 김여사 무혐의에 "국민 납득할 정도인지 지켜봐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방조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을 두고 "국민이 납득할 정도인지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광역의원 연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기소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외부에서 수사 기록을 알 수 없어 판단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에게 '의혹 규명 절차 협조'를 요구한 것이 '김 여사 특검법'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는 "어떤 특정 절차를 말한 것이 아니다. 여러 의혹에 대해 야당의 과도한 문제 제기도 있고, (우리가) 설명할 부분도 있다"며 "그 문제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설명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야당이 향후 '김 여사 특검법'을 강행 처리하고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재표결 시 여권 이탈표 가능성에 대해선 "너무 먼 이야기 같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