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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인공지능 윤리 논쟁

이스트소프트, 어도비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 합류…AI 휴먼 윤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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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어도비(Adobe)가 주도하는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 CAI)에 공식 합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합류를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자사의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윤리적 활용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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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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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설립한 CAI는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BBC, 뉴욕타임스 등 30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로, AI 생성 콘텐츠의 악용 방지 및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달 최종 승인을 받았다.

CAI는 AI 생성 콘텐츠의 제작자, 제작 시기, 제작 방법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콘텐츠 자격 증명’(Content Credentials)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 세계적인 허위 정보에 대응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CAI 합류를 통해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메타 정보 기록 및 AI 생성 콘텐츠 표기 등 글로벌 표준을 반영하고, 생성 AI 시장에 적극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미 이스트소프트는 ▲AI 생성 콘텐츠 식별을 위한 워터마크 삽입 ▲콘텐츠 추적을 위한 메타정보 기록 ▲비윤리적 키워드 사용 제한 등의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스트소프트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협력하여 AI 휴먼 서비스의 올바른 활용을 위한 자율 점검표 구축에도 착수, 책임감 있고 공정한 AI 사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상원 대표는 “생성형 AI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윤리적 기술 활용과 사회적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스트소프트는 선도적인 AI 휴먼 기업으로서 AI 콘텐츠의 투명성, 신뢰성, 안정성 확보를 위해 세계적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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