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코스피, 2600선도 위태… 코스닥은 1.3% 하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8일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2600선을 간신히 사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 넘게 하락하고 있다. 두 시장 모두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가 거센 모습이다.

조선비즈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2포인트(0.33%) 내린 2600.6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0.26% 오른 2616.04로 개장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3억원, 48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250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호실적에도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는 0.34%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78%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63%)와 KB금융(1.17%)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0.11포인트(1.32%) 하락한 754.9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1억원, 1147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20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1.7% 가까이 오르고 있지만, 에코프로비엠은 1.8% 내리고 있다. 리노공업(-5.75%)로 낙폭이 크고, 삼천당제약도 4.6% 가까이 하락 중이다. 이밖에 휴젤(-2.22%)과 엔켐(-2.69%) 등도 약세다.

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