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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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가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17~18일 국립외교원에서 실시된 '지방공무원 국제업무 역량강화 과정' 교육은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국제교류·협력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팀장급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 내용은 △외교부와 재외공관에 대한 이해 △국제회의 유치 및 참가요령 △지방자치단체 국제협력사업 우수사례 소개 △주한외교관을 통한 외국 지방자치단체 소개 △리셉션 및 네트워킹 실습 등으로 전·현직 외교관 및 지방외교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지방외교가 확대되고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협력 활동이 점차 강화되는 가운데 외교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본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4월 외교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외교 활성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우철 외교부 청년·지방민생외교팀장은 "앞으로도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실무자의 업무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외교' 분야가 지역 민생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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