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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엠마 왓슨 얼굴이 도산대로에…대한민국 최초 ‘디자인 전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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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엠마 왓슨 얼굴이 도산대로에 떴다.

프라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엠마 왓슨의 글로벌 광고가 웬만한 건물의 크기 절반 만한 길이로 걸렸다. 그것도 강남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도산대로다.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던 사람들도 세련된 건물과 전광판의 외형에 한 번씩 고개를 들어 광고를 쳐다본다. 프라다 뿐만이 아니다. 루이비통, 토즈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광고들이 신호대기 중인 운전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블루펄빌딩(도산대로549)에 대한민국 최초로 프레임 디자인이 들어간 전광판이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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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디자이너의 말에 따르면, 광고가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도록 액자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적용했다고 한다. 업계 관계자는 “프레임 디자인 덕분에 실제로 광고가 돋보이는 효과가 있어서인지, 명품 광고주들이 앞다투어 문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블루펄빌딩은 명품거리인 도산대로의 시작점이자 지하철 청담역과 삼성역 근방에 위치해, 일일 70만 여명의 유동인구에게 해당 전광판의 광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블루펄빌딩 전광판을 시작으로 점차 특색이 있는 전광판이 늘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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