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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북, 새 대북제재 감시체제 출범에 "가담한 나라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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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일 주도의 새 대북제재 감시체제인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 MSMT가 출범한 것에 대해 가담한 나라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최선희 외무상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올린 담화에서, MSMT가 존재 명분과 목적에 있어 철저히 불법적이고 비합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주도하는 대북제재는 결코 새로운 경험이 아니라며,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일부 국가들의 일방적 행태는 국제관계의 근간을 흔들어놓고 세계 안전 환경을 심히 어지럽히는 위협적 존재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잘못된 관행에는 상응한 대가가 뒤따르게 돼 있다며, 만일 미국이 강권과 전횡으로 세계를 움직이려 한다면 세계적인 반미연대구도의 출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지난 16일 한미일을 포함한 11개국이 모여 발족한 MSMT는 지난 4월 러시아의 임기연장 거부로 활동이 종료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을 대체하는 성격의 조직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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