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인천 왕길동 공장 화재…총력 대응

오늘(20일) 오전 8시 45분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 한 기계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진화 중입니다.

소방 당국의 브리핑 현장, 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보형 / 검단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인천 서구 왕길동 24-55번지에 소재한 산업용 기계 가공 공장인 반도정밀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중이며 지금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화재는 강한 바람이 3개의 방향으로 실시간 변화되어서 연소가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샌드위치 패널과 가설 건축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연소가 확대가 빨랐습니다.

또한 여기 범위가 넓어서 헬기가 다섯 대가 동원되는 등 펌프, 물탱크, 인천지역 차량이 총출동되었지만 범위가 넓다 보니 약간 후원이 부족한 면이 있었었습니다.

그리고 또 건물이 간격이 협소해서 소방차를 대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 부분으로 해서 연소 확대가 지금 빨리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조치 상황입니다.

소방 헬기가 5대, 소방 차량 등 72대 그리고 인원 193명을 투입하여 화재 진압을 현재도 하고 있습니다.

시간대별 조치 사항입니다.

8시 44분 최초 신고가 접수되어 6분 만에 8시 50분에 현장에 도착하였습니다.

9시 14분에 대응 1단계가 발령되었고 9시 48분에 긴급구조 통제단이 가동되었습니다.

그리고 11시 2분에 대응 2단계 발령되었습니다.

현재는 대응 2단계에서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현재 강한 바람으로 인해 인접 공장으로 연소 확대가 일부 진행되었고 또 인적 공장 30여 개 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정확한 피해 사항은 다음 진행될 브리핑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소방당국에서는 연소 확대 저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연기 발생에 따라 인접 주민들을 위험지역 밖으로 대피시키고 경찰과 협조하여 주변 교통 조직 통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하여 서구청, 인천 서부경찰서, 한전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가지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 상황이 확인대로 다음 브리핑 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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