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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비빔밥 좋아한다"던 앙리…'비빔 대왕' 지휘 맞춰 비빔밥 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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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자리에 유비빔 등장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가 일행과 함께한 점심 식사에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비빔 대왕' 유비빔씨가 깜짝 등장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경제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가 일행과 함께한 점심 식사에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비빔대왕' 유비빔씨가 깜짝 등장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지출처=티에리 앙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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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앙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카카(브라질) 등과 함께 유비빔씨의 열정적인 지휘 아래 비빔밥을 비비는 영상을 올렸다. 앙리와 일행들은 이색적인 경험에 재밌다는 듯 유쾌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앙리는 "동료 선수들과 비빔밥을 만드는 것을 즐겼다"라고 이야기했다. 평소 그는 인터뷰에서 "비빔밥을 좋아한다"라고 여러 차례 말할 만큼 비빔밥을 비롯한 한식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빔밥에 빠져 2007년 현재 이름으로 개명했다는 유비빔씨는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다. 유비빔씨는 전주비빔밥을 평가하러 온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심사위원을 향해 "노래를 해야 한다"면서 비빔 노래를 부르면서 비빔밥을 비비게 만들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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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가 일행과 함께한 점심 식사에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비빔대왕' 유비빔씨가 깜짝 등장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지출처=티에리 앙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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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를 비롯해 세계 축구계에 전설로 남은 선수들이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넥슨 아이콘 매치 'FC SPEAR vs SHIELD UTD'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최고의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콘셉트로 펼쳐지는 이벤트 경기로 '창 팀'은 앙리 감독과 박지성 코치가, '방패 팀'은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과 이영표 코치가 이끈다. '창 팀'은 디디에 드로그바가 캡틴을 맡았고, 카카, 루이스 피구, 히바우두, 에당 아자르,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방패 팀'은 리오 퍼디난드가 주장 완장을 차며, 야야 투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네마냐 비디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골키퍼 에드윈 판데르 사르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합을 맞춘다.

한편 지난 5월 한식진흥원이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베이징·호치민·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서 거주 중인 20~59세 현지인 9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먹고 싶은 한식 간편식 메뉴로는 비빔밥이 22.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김밥(19.1%) ▲김치볶음밥(13.0%) ▲라면(11.5%) 등이 뒤따랐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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