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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이집트정부, 이 군의 가자북부 민간인 대량 학살에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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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하루에만 87명 피살 40여명 부상

이집트 외무부 "침략 행위 당장 멈춰라"

국제사회의 행동과 감시기구 마련 촉구

뉴시스

[데이르 알발라=AP/뉴시스]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에 있는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 뜰에서 10월 14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천막동 공습으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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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북부에서 무차별 폭격으로 수 백명의 팔레스타인 사상자를 내면서 아무런 방어 능력이 없는 민간인들과 민간 시설에 대한 폭격을 계속하는 데 대해 강력히 비난 했다.

이집트 외무부는 이 번 성명에서 이번 참극에 대한 국제 조사단 등 감시기구를 활성화할 필요를 강조하고 가자지구 민간인들의 피해와 고통을 끝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민간인 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비난했다.

이집트는 "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멈추게 할 국제사회의 행동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19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87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살해당했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군은 제트 폭격기들을 동원해서 가자 북부의 베이트 라히야 시내 주거지역을 공습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국경 침공과 1200명을 죽이고 250명을 납치한 공격 행위에 대한 보복으로 다음 날 부터 보복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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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르 알발라=AP/뉴시스]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에서 10월 17일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식량 배급을 받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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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총 4만2603명에 이르렀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20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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