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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영상] 트럼프 전 대통령, 미 선거 보름 앞두고 맥도날드 아르바이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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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보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의 한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맥도날드에서 직접 일해보는 아르바이트 체험을 했습니다.
선배 직원에게 조리 방법을 배워 감자를 튀김기에 넣고 잘 튀겨진 감자튀김에 소금을 뿌려 잘 섞어 전용 용기에 담는 과정과 드라이브스루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고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금수저 출신으로 수조 원대 재산을 가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서민 문화의 상징인 맥도날드를 찾은 건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과거 맥도날드 아르바이트 경험과 대비해 트럼프 자신이 진정한 '친서민 후보'라는 것을 부각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대학 때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해리스의 발언에 트럼프는 별다른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구성 : 김채현 / 편집 : 이혜림 / 디자인 : 성재은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채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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