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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지분조정과 단기이익 실현을 위한 매물에 밀려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8일 대비 325.65 포인트, 1.57% 내려간 2만478.4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31.39 포인트, 1.76% 떨어진 7340.5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108.95 포인트, 2.37% 대폭 내린 채 마쳤다.
중국의 추가 금융완화에 따른 일부 매수가 유입했지만 매도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민은행은 이날 실질적인 기준금리인 우량대출 금리(LPR) 1년물과 5년물을 각각 0.25% 포인트 내렸다. 인민은행은 18일 LPR 인하를 예고했지만 낙폭이 예상을 넘었다.
의약품주 중국중약(中國中藥)이 추진하던 민영화가 무산하면서 실망 매물로 35.08% 폭락했다.
부동산주 아오위안 4.88%, 하이퉁 증권 3.04%, 궈타이 쥔안 증권 4.17%, 게임주 왕이 3.91%,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3.63%, 창청차 3.36%,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3.00%, 진사중국 3.51%, 의루주 선저우 국제 3.04% 급락했다.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도 2.95%,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46%, 알리바바 2.69%, 검색주 바이두 2.4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2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27%, 반도체주 중신국제 2.15%, 중국생물 제약 2.65%, 스야오 집단 2.13%, 알리건강 2.72%, 화룬맥주 2.89%, 스포츠 용품주 리닝 2.10%, 전기차주 리샹 2.43% 크게 떨어졌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은 2.19%, 항룽지산 1.49%, 신세계발전 0.98%, 청쿵실업 0.90%, 석탄주 중국선화 2.43%, 중국석유화공 1.70%, 중국해양석유 1.37%, 홍콩중화가스 1.13%, 화룬전력 1.71%,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26%, 중신 HD 2.42%, 유방보험 2.21%, 중국인수보험 1.08%, 공상은행 2.09%, 건설은행 1.46%, 홍콩교역소 1.64%, 스마트폰주 샤오미 1.22%, 통신주 중국롄퉁 1.15%, 중국이동 0.6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09%,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68%,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29% 내렸다.
반면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은 급등했다.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이 2.57%,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79%, 금광주 쯔진광업 1.1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15%, 지리차 1.11%, 전력주 뎬넝실업 0.58%, 의약품주 시노팜 0.50%, 항셍은행 0.26%, 전기차주 비야디 0.14%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955억6320만 홍콩달러(약 34조6560억원), H주는 821억77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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