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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이거 쓰면서 놀아라”…승무원 출신 미모 아내, 백성현에 ‘통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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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승무원 출신 아내가 남편 백성현에게 통큰선물을 했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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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서 주인공 채우리 역을 맡은 배우 백성현에게 아내가 통큰 선물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에서는 백성현 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9개월 전 고연골종 수술 후의 경과를 보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백성현은 “다 나은 것 같다. 오랜만에 축구도 했다”고 말했다.

의사는 “골반 틀어짐이 0.78cm 줄어들었다”며 “고관절 가동 범위가 거의 정상으로 들어왔다. 가벼운 운동은 괜찮다”고 소견을 밝혔다.

병원에서 재활 운동을 마친 백성현은 집이 아닌 건설 현장으로 갔다.

전문건설사 대표인 어머니 회사에서 직책은 5년차 ‘백과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백성현은 ‘긴급콜’에 ‘1톤 작업차’를 몰고 현장으로 갔다.

여러 커피숍에서 내려보낸 커피 찌꺼기 때문에 하수가가 막힌 상황이었다.

이를 본 백성현은 능숙하게 뚫기 작업을 했다.

일을 마친 백성현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업무 마감 보고와 함께 “계좌번호 아시죠? 하루 일당 주말 수당 잊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백성현의 계좌에는 일당 17만7490원이 입금됐다.

집에 귀가한 백성현의 모습을 본 아내 조다봄은 “열심히 살았으니까 좀 놀아라”라며 “이거 쓰면서 놀았으면 좋겠어”라며 12년차 승무원 퇴직금 4700만원을 선물해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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