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282가구 특별공급 모집에 3만9478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0대 1을 기록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투시도.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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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초가 1만93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1만3114명, 다자녀 622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한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3~104㎡, 58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년 만에 잠실에 공급되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인 데다, 분양가가 3.3㎡당 5409만원으로 책정되면서 인근 단지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용 59㎡ 기준 15억원대, 전용 84㎡ 기준 18억~19억원대 수준으로 인근의 6864가구 대단지인 파크리오(2008년 준공) 시세가 전용 59㎡ 20억 원대, 전용 84㎡ 21억~23억 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5억 원 안팎의 차익이 예상된다.
해당 단지는 이날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청약이 진행된다.
방재혁 기자(rhi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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