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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특공에 4만명 몰려… 경쟁률 14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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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특별공급에 4만명 가까이 몰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282가구 특별공급 모집에 3만9478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0대 1을 기록했다.

조선비즈

잠실래미안아이파크 투시도.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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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초가 1만93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1만3114명, 다자녀 622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한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3~104㎡, 58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년 만에 잠실에 공급되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인 데다, 분양가가 3.3㎡당 5409만원으로 책정되면서 인근 단지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용 59㎡ 기준 15억원대, 전용 84㎡ 기준 18억~19억원대 수준으로 인근의 6864가구 대단지인 파크리오(2008년 준공) 시세가 전용 59㎡ 20억 원대, 전용 84㎡ 21억~23억 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5억 원 안팎의 차익이 예상된다.

해당 단지는 이날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청약이 진행된다.

방재혁 기자(rhi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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