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 닥친 美 대선 트럼프로 기우나…승리 예측하는 조사 잇따라
[앵커]
그동안 초박빙의 판세를 이어오던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쪽으로 무게추가 기우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대선을 약 보름 앞두고 트럼프가 승리할 확률이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높다는 예측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강재은 기자입니다.
[기자]
반면 해리스는 26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데 그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이 매체가 21일 예측한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54%로,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지난 8월 이후 2개월 만에 해리스보다 높았습니다.
이코노미스트의 예측 모델은 주별 여론조사와 해당 지역의 경제통계, 과거 선거 결과, 인구 특성 등을 종합해 평가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선거 결과를 좌우할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의 승리 확률이 해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미국의 정치 전문매체, 더힐도 비슷한 예측을 했습니다.
이 매체가 20일 공개한 자체 예측 평가에 따르면, 트럼프가 승리할 가능성은 52%로 해리스를 10%P 앞섰습니다.
다만 7개 경합주에서 두 사람이 여전히 백중세인 만큼 어느 한쪽의 승리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승리에 베팅하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트럼프는 자신이 재집권한다면 가상자산 업계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이달 중순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7만 달러 선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강재은입니다.
#미국대선 #여론조사 #승리예측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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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초박빙의 판세를 이어오던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쪽으로 무게추가 기우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대선을 약 보름 앞두고 트럼프가 승리할 확률이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높다는 예측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강재은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과반인 27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반면 해리스는 26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데 그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이 매체가 21일 예측한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54%로,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지난 8월 이후 2개월 만에 해리스보다 높았습니다.
이코노미스트의 예측 모델은 주별 여론조사와 해당 지역의 경제통계, 과거 선거 결과, 인구 특성 등을 종합해 평가합니다.
즉, 주별 경제 상황 등 유권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를 고려하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겁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선거 결과를 좌우할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의 승리 확률이 해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미국의 정치 전문매체, 더힐도 비슷한 예측을 했습니다.
이 매체가 20일 공개한 자체 예측 평가에 따르면, 트럼프가 승리할 가능성은 52%로 해리스를 10%P 앞섰습니다.
더힐은 해리스에게 기울었던 주요 경합주인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7개 경합주에서 두 사람이 여전히 백중세인 만큼 어느 한쪽의 승리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승리에 베팅하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트럼프는 자신이 재집권한다면 가상자산 업계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공화당 대통령 후보(지난 7월)> "미국이 지구의 암호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초강대국이 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완수할 것입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이달 중순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7만 달러 선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강재은입니다.
#미국대선 #여론조사 #승리예측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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