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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봉준호 신작 '미키 17', 내년 1월28일 세계 최초 개봉..티저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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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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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미키 17'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기존 SF 영화들에 등장했던 복제 인간, 클론 소재와는 다른 길을 갈 것이라는 걸 선언하듯 보여주는 포스터는 '미키 17'이 보여줄 여러 죽음과 새로운 ‘미키’가 프린트되는 순간들 또한 궁금하게 한다.

예고편 공개 이후부터 화제가 됐던 로버트 패틴슨의 변신 또한, 죽고 프린트되는 극한 직업을 가진 남다른 운명의 당사자라기엔 어딘가 나사 하나가 빠진 것 같은 순수하고 순박한 ‘미키 17’의 표정으로 확실하게 보여진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오는 2025년 1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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