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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챙기고 보니 죄다 한쪽만…100켤레 턴 도둑들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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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훔쳤는데 도둑도 피해자도 난감한 반쪽짜리 절도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이른 아침 미국 오하이주에 있는 한 신발 가게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가게 앞에서 태연하게 음료수까지 나눠 마신 뒤 침입한 이들은 마치 쇼핑을 하듯 진열대를 둘러보며 신발들을 쓸어 담았는데요.

가게 주인이 뒤늦게 스마트폰으로 보안 알림을 확인했지만 이미 도둑들은 흔적 없이 사라진 후였습니다.

이번 일로 가게는 100켤레 이상의 신발을 도둑맞으면서 약 6천만 원의 손해를 입었는데요.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도둑 검거와 물품 회수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도둑들이 가져간 신발이 '완전체'가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매장 진열대에 신발을 전시할 때 한쪽만 꺼내 사용하기 때문에 도둑들이 가져간 신발의 상당수가 반쪽짜리라는 겁니다.

경찰은 반쪽짜리 신발이 장물로 나오는 일은 매우 드물다며 결정적인 단서가 나오지 않는다면 수사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solebrosci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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