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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진천쌀빵 미잠미과 정창선 대표, '30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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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국제뉴스

(사진제공=진천군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진천쌀빵 미잠미과 정창선 대표(66세 남)가 제30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의 기술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농촌지도기관 최고 권위의 상이다.

△기술개발 △협동영농 △기관단체 등 3개 분야에서 농수산업분야 기술개발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를 발굴하고 독려하기 위해 1995년부터 제정돼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정 대표는 가루쌀 활용 쌀빵 제조 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해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쌀의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까지 쌀 산업 융복합화를 실현하였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대표가 이끄는 미잠미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루쌀(바로미2)과 팔방미 품종을 활용해 쌀빵 137종을 개발했으며, 특허 등록된 '쌀눈이 살아있는 빵 제조 기술' 개발로 맛과 식감을 살린 건강한 빵을 생산·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쌀소비 촉진과 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온 미잠미과가 이렇게 좋은 결과물을 내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홍보를 강화하고 메뉴 개발을 지원해 진천 쌀빵이 지역특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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