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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용산구, 아파트 단지 8곳 1100명 입주민 한마당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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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기자]
국제뉴스

지난달 29일 아스테리움 용산에서 열린 공감 나누기 한마당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인사말(사진=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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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9월부터 10월 13일까지 지역 내 8개 아파트 단지에서 '2024 공동주택 공감 나누기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1100명의 입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로 진행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민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개인주의가 심화하는 요즘, 공동체 활성화는 이웃 간 유대를 이어주는 중요한 사업으로,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9월 3일부터 한남더힐(한남동)을 시작으로, 아스테리움 용산(한강로동), 롯데캐슬 센터포레(효창동), 시티파크 1단지(한강로동), 용산 센트럴파크(한강로동), 보람더하임(이촌1동), 푸르지오 써밋(한강로동), 용산 e편한세상(원효로1동)에서 진행되었다.

각 단지에서는 플리마켓, 전통놀이, 먹거리 나눔, 커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구청이 지원하는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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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 써밋에서 열린 공감 나누기 한마당에서 입주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사진=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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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파트별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한남더힐에서는 칼갈이와 어르신 이발소, 아스테리움 용산에서는 벼룩시장과 전통놀이, 롯데캐슬 센터포레에서는 먹거리 나눔과 청귤청 시음 등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청은 각 아파트 단지에서 요청한 악기 연주, 마술, 저글링 공연 등을 지원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올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기록집 '모두 함께 더하는 행복'을 배포해 그동안의 성과를 알리고, 주민들에게 성취감과 유대감을 선사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단지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의견을 자주 듣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이웃 관계를 형성하는 용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2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내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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