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3 (수)

용산구, 이태원로 가로등 교체공사 완료로 밤길 환해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경호 기자]
국제뉴스

-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가로등 교체하여, 감전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사진=용산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전쟁기념관에서 녹사평역까지 이어지는 이태원로 구간에 노후 가로등을 교체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약 75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7억 3천6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교체된 가로등은 설치된 지 15년이 넘은 노후 시설로, 교체를 통해 야간의 도로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 가로등 누전으로 인한 보행자 감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가로등주 65개 교체, LED 등기구 151개 설치, 등주통합형 분전반 2면 교체, 경관조명 10개 설치, 지중선로 배관 및 배선 1.6㎞ 교체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구는 보행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호등과 분전반에 인접한 가로등 8곳을 통합 설치하고, 수목으로 인해 어두운 구간에는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

국제뉴스

사진=용산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로 가로등 교체로 운전자와 보행자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밤길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후 가로등을 정비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임정로와 원효로 35길의 가로등 교체 공사도 완료했으며, '교통안전시설물 통합 설치사업'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