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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중랑구, "오늘은 내가 흑백요리사"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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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숙 기자] (서울=국제뉴스) 한경숙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24일, 중랑구 대표 요리사를 뽑는다. 이번 행사는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로, 면목동 오거리 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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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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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중랑구가 지원하고 면목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구민들에게 면목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요리대회에는 면목7동 새마을부녀회 중곡초 학부모 모임 면목4동 자율부녀방범대 사가정 봉사회 등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10개 단체가 참가하며, 상인회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함께 대회를 즐길 예정이다.

각 단체는 대회에 앞서 배정된 예산에 맞춰 면목시장 내에서 필요한 식재료를 구매하고, 대회 당일에는 한 단체당 100인분의 요리를 준비한다.

대회 당일에는 방문객 중 시식단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여 시식권을 제공하며, 시식 후에는 시식단의 투표를 합산하여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총액 300만원 상당의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요리대회와 함께 '우승팀을 맞춰라'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우승팀을 뽑은 구민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우승팀을 맞추지 못한 구민에게도 행운권 추첨(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요리대회는 '개인 컵 사용의 날' 행사와도 연계되어 진행된다. 개인 컵이나 대회용 물병을 지참한 방문객 500명에게는 커피와 아이스티 등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지역 아티스트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다양한 행사와 10개의 요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주민들이 직접 팀을 이루어 시장에서 장을 보고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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