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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속보]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휘발유 인하폭 20→15%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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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다음 달부터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리터(ℓ)당 40원가량씩 오른다.

23일 기획재정부는 11월부터 휘발유의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20%에서 15%로 조정하고, 경유와 액화석유가스는 각각 30%에서 23%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656원에서 698원으로 42원 오른다. 경유 유류세는 ℓ당 407원에서 448원으로 41원 오른다.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세 부담이 14원 늘어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유가와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환원을 추진했다"며 "국민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하 조치는 오는 12월 말까지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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