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3 (수)

대구시,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 제공해 부모 보육 부담 경감에 앞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백운용 기자]
국제뉴스

사진제공=대구시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가정양육 시에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 기관 121개 반 운영 중이고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 보육 부담 경감에 앞장선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급할 때 잠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121개 반(2023년 56개 반)으로 확대해 공백없는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시간제보육 사업'은 6 ~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때에도 필요 시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구시는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어 일시적인 필요에 대응이 가능하고, 병원 이용·외출 등 긴급한 사정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정규 어린이집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언급헸다.

한편, 대구시는 "시간제보육 사업은 국정과제와 저출산 대책의 핵심과제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올해 하반기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대폭 확대하여 현재 독립반 36개 반(2023년 36개 반), 통합반 85개 반(2023년 20개 반)으로 총 121개 반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대구시는 "시간제 보육의 대상이 되는 가정양육 아동 수와 구·군별 수요 등을 고려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이 지역별로 골고루 안배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고 대구 중구의 경우 최근 신규 아파트 입주 등과 맞물려 대상 아동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2024년 당초 1개 반에서 지난 9월에 통합반 1개 반을 추가 지정해 10월 초부터 2개 반을 운영하는 등 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향후 2년간 대구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이 3만 448가구로 파악됨에 따라 시간제보육 수요 또한 증가될 것으로 보고, 이에 구·군별 수요를 파악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확대·조정하는 등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