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뉴스1 자료) |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포항지역 한 정계 원로는 "이 전 부의장은 포항~대구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분"이라며 명복을 빌었다.
이 전 부의장 측 관계자는 "지병을 앓던 이 전 부의장이 오늘 오전 눈을 감으셨다"고 전했다.
이 전 부의장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935년생인 고인은 포항 동지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후 1961년 코오롱 1기 공채로 입사해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서울 소망교회 선교관에서 치러진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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