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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부산콘텐츠아카데미, 게임 개발자 AI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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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게임 업계에서 AI 기술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국제뉴스

23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부산의 게임 개발자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부산콘텐츠아카데미에서 언리얼 엔진 활용을 위한 온라인 클래스와 최신 AI 기술의 게임개발 적용 단기 기술 교육을 4회차에 나눠 추진한다.

1회차 실무 교육은 지난 12일에는 글로벌 게임엔진 개발사 유니티(Unity)의 김한얼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생성형 AI를 통한 Unity 게임 제작 파이프라인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게임 재직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AI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회차 실무자 단기교육은 26일에 'AI 기반 게임 컨셉 아트 및 영상 제작 실습'을 주제로 멜리어스(melies)의 심재홍 프롬프트 아트 디렉터가 강사로 나선다.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활용하며 게임 컨셉 디자인과 영상 제작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3회차에서는 'AI를 활용한 게임 사운드 제작 기법'에 대해 강연한다. 3, 4회 교육의 경우 10월 말 교육생을 모집해 11월에 교육 진행 예정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향후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개발자들은 부산콘텐츠아카데미 블로그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게임 업계에서 AI 기술의 융합과 활용이 필수인 만큼, 첨단 게임개발을 위한 실무 교육을 통해 지역 개발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게임 개발사들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 전환 교육,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 게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부산 지역 게임 산업을 이끌 예비 개발자 육성을 위한 중장기 교육 과정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컨설팅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지역 개발자를 양성하고, 부산 지역 게임 산업 기반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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