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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이런 정권 처음 본다”···전북서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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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준) 23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퇴진’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창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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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중행동 등 노동·시민사회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목표로 국민투표를 진행한다.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준)는 23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반 동안 검찰독재로 민주주의는 퇴보하고, 사대굴욕 외교로 국가 경제와 한반도 평화가 파탄 났다”며 “국민은 ‘살다 살다 이런 정권 처음 본다’, ‘3년은 너무 길다’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원망을 넘어 정권 퇴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총선을 통해 심판해도 귀를 닫고, 지지율이 1%가 돼도 국회에서 민심을 반영한 법안에 거부하겠다고 버틴다”면서 “윤석열 정권 퇴진 없이는 민주주의, 민생, 경제, 외교, 국민 안전 등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28일부터 11월8일까지 2주간 투표소를 설치하는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온라인으로는 서명운동 형식으로 투표를 받는다.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본부(준)는 전북민중행동, 전북비상시국회의,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이 참여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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