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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부산TP, 한국기록 보유자와 '인생신발 토크쇼' 함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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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내달 2일 '2024 PFB' 인생신발 토크쇼에 방송인 이상민과 함께 인생신발 토크쇼 개최

국제뉴스

'2022 UTMB CCC(100km) 코스'에서 한국 여성 신기록을 수립한 김진희 마라토너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다음 달 2일 벡스코에서 '2024 PFB(패패부산) 인생신발 토크쇼'에 트레일 러너들의 꿈의 무대인 UTMB CCC 코스 한국 여성 기록 보유자인 김진희 씨를 특별 게스트로 초청, 인생신발 스토리와 함께 트레일 러닝 대장정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인생신발 토크쇼' 특별게스트 김진희 씨는 '2022 UTMB CCC(100km) 코스'에서 한국 여성 신기록을 수립했다. 평생 책상 앞에만 있을 법한 김씨는 부산에 있는 한 연구기관의 직장인이다. 그런 그가 일반인들이 상상하기도 힘든 100km를 달리는 울트라 트레일 러너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김씨의 수상 경력을 조금만 살펴보면, 일반인이 아닌 최고의 선수임이 입증된다.

울트라 트레일러닝 첫 도전이었던 2022년 10월 트랜스 제주 100km 부문에서 1위를 수상, 지난해 2월 'Amazean Jungle trail by UTMB' 100km 부문 2위, 올해 5월 '옥스팜 트레일워커 100km 부문 혼성팀 1위'를 수상했다.

이런 인생 마라토너와 '2024 PFB 인생신발 에피소드 콘테스트' 공모전에 시민 대상 결선 투표로 최종 선정된 3명과 함께 '인생신발 스토리'를 방송인 이상민 씨와 동행하는 토크쇼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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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PFB(패패부산) 행사장 모습/제공=부산테크노파크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0개의 신발에 얽힌 인생 사연이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중 최종 3개의 사연이 선정됐다.

1등은 이선근(초등학생의 꿈, 제가 직접 벌어서 살게요), 2등은 김병희(나는 특별한 신발을 만들기 위해 300켤레 넘게 찢고 뜯어봤다), 3등은 정순옥(난쟁이 요정과 구둣방 아버지)이 선정됐다.

안광우 신발패션진흥단장은 "인생마라토너와 인생신발의 추억이 담긴 스토리가 부산 전통산업인 신발산업이 함께 달려가는 하모니 같다"며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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