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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뉴스프라임] 서리 내린다는 절기 '상강'…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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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서리 내린다는 절기 '상강'…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기온

<출연 : 맹소영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절기상 '상강'인 오늘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매서웠습니다.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태풍급 바람이 불어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내일 아침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맹소영 웨더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가을비가 그치고 나니 날이 부쩍 쌀쌀해졌어요.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요. 특히 전국에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어서 체감 온도가 더 낮았던 것 같아요?

<질문 2> 불과 며칠 전까지 예년보다 따뜻한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추운 가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진 이유가 뭔가요?

<질문 3> 평년 가을 날씨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최근까지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지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질문 4> 강원도에는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설악산에서 바람에 쓰러진 나무에 등산객들이 숨지거나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시점의 설악산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36.8m를 기록했습니다. 또, 전신주가 쓰러지며 전력 공급이 끊기는 일도 있었는데요. 태풍이 온 게 아닌데도 태풍급 돌풍이 불었어요?

<질문 5> 강원 영동 지역과 제주 서쪽 일부, 전남 서해안에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해 동부를 제외한 전 해상에는 풍랑 특보도 계속해서 발효 중이라 시설물 낙하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풍이 언제쯤 잦아들까요?

<질문 6> 내일은 올가을 가장 추운 출근길이 될 것 같습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돌겠는데요. 벌써 패딩을 꺼내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있을 듯 해요?

<질문 6-1> 낮에는 기온이 다시 20도 안팎까지 올라 예년 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교차가 큰 이때 감기에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질문 7> 달력을 보니 다음 주에 11월이 시작되더라고요. 그런데 아직 초록빛인 단풍나무가 많이 보여요. 어제(22일) 기상청이 발표한 '유명산 단풍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 유명산 21곳 중 아직 단풍이 개화하지 않은 산이 12곳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 물들지 않은 잎들이 떨어져 바로 낙엽이 되지 않을까요?

<질문 8> 오늘이 서리가 내린다는 의미를 가진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이었습니다. 가을이 마지막 절기라고 하니 이제 가을 날씨는 끝이고 겨울이 오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질문 9>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역대급 가을 폭우까지, 이상기후 현상에 앞으로 다가올 겨울 한파도 걱정입니다. 가을을 즐길 새도 없이 올겨울에 역대급 한파가 닥칠 것이란 전망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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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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