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페드시=AP/뉴시스]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9월 25일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인근을 겨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사페드시 인근 공터에 떨어진 후 이스라엘 소방헬기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헤즈볼라는 10월 23일에도 텔아비브 교외의 이 군 군수회사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20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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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예루살렘=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23일 밤(현지시간) 텔아비브 교외에 있는 '이스라엘 군사 기업' (일명 타아 Ta'a)를 미사일로 포격했다고 발표했다.

헤즈볼라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미사일공격은 목표물들을 모두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IDF)도 이 날 앞서 레바논으로부터 23일 4개의 발사체가 날아왔으며 그 중 2개는 방공망으로 요격했고 다른 2개는 지상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 국영 칸TV는 팔레스타인쪽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서 이 날 발사체 한 개가 서안지구의 콸킬리아 시 부근에 떨어져 한 남성에게 경상을 입히고 그의 승용차를 파손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9월 23일 부터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면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군의 전투가 점점 더 위험하게 격화하고 있다.

10월 초부터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쪽 국경을 넘어 지상 침공 작전까지 시작했고, 그에 따라 헤즈볼라의 전투 능력을 상당부분 와해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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