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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전문가혼합(Mixture of Experts, MoE) 아키텍처를 도입해 스마트폰의 인공지능(AI)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 아키텍처는 특정 작업에 필요한 '전문가'만을 활성화해 전력과 컴퓨팅 리소스를 절약하면서도, 동시에 복잡한 AI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오포는 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AI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오포는 이 아키텍처를 도입한 최초의 회사라 주장하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내부 테스트 결과, MoE 아키텍처는 AI 작업 속도를 약 40%까지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며 디바이스 하드웨어의 부하를 줄일 수 있었다.
오포는 AI 분야에 5860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했다. 또 올해 AI 센터를 설립해 제품 라인업 전반에 걸쳐 AI 기반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기에서 고급 AI 기능의 가용성을 확장하고, 스마트폰 업계 전반에서 AI 채택을 가속화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AI 기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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