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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서점 매출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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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일주일간 온·오프라인 서점 매출이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교보문고 등 온·오프라인 대형서점 관련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주보다 39.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보단 44%, 1년 전보단 31.9% 늘었습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을 찾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다 다른 문학 작품을 찾는 수요도 덩달아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은 수상 엿새 만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주문이 100만 부가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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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 GDP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과 타이완에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IMF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 6천132달러로 추정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일본의 1인당 GDP 추정치는 3만 2천859달러로 지난해보다 3.1% 감소해 한국과의 격차는 더 커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타이완의 1인당 GDP는 올해 3만 3천234달러로 전망됐습니다.

IMF는 내년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 7천675달러로 일본, 타이완보다 2천 달러 넘게 높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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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멘트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3%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시멘트협회가 발표한 2024년 시멘트 수급 전망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시멘트 출하는 3천222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6만 톤 감소했습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연간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2.4%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업 부진이 시멘트 수요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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