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북한 파병에 "유럽 안보에 심각한 결과 초래"

유럽연합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세계 평화·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독단적 적대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U는 현지시간 24일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고위대표 명의로 성명을 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러시아의 불법 침략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병력을 보낸다는 보도에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러 간 군사협력과 무기 거래가 심화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EU는 대응을 포함해 국제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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