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 대구를 방문합니다. 시민과 당원들을 상대로 강연에 나설 예정인데, 특별감찰관 추진 등을 두고 당내 내홍이 깊어지는 가운데, 한 대표가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를 찾아 세력을 다지는 모양새입니다.
장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대구시당에서 열리는 '대구 여성 정치 아카데미'에 참석합니다.
당 대표 취임 후 보수 텃밭인 대구를 처음 방문하는 겁니다.
한 대표는 대구 지역 당원들과 소통에 나선 후, 국민의힘 친한계 권영진 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분권과 통합 포럼에서 초청 강연도 진행합니다.
최근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감찰관 카드를 꺼낸 걸 두고 당내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통 지지기반인 TK를 찾아 본격 세 규합을 시도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한 대표는 김 여사 문제 해법으로 '특별감찰관' 임명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어제)
"북한인권재단의 이사 추천이 특별감찰관 추천에 전제조건이라는 지금까지의 입장은, 특히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국민들의 공감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민주당은 특별감찰관이 아닌 특검만이 답이라고 여당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국민의 일관된 요구는 특검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합당한 처벌을 받으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입니다."
한 대표의 특별감찰관 추진을 야당도 반대에 나서면서 실제 추진은 쉽지 않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TV조선 장세희입니다.
장세희 기자(say@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 대구를 방문합니다. 시민과 당원들을 상대로 강연에 나설 예정인데, 특별감찰관 추진 등을 두고 당내 내홍이 깊어지는 가운데, 한 대표가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를 찾아 세력을 다지는 모양새입니다.
장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대구시당에서 열리는 '대구 여성 정치 아카데미'에 참석합니다.
당 대표 취임 후 보수 텃밭인 대구를 처음 방문하는 겁니다.
한 대표는 대구 지역 당원들과 소통에 나선 후, 국민의힘 친한계 권영진 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분권과 통합 포럼에서 초청 강연도 진행합니다.
최근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감찰관 카드를 꺼낸 걸 두고 당내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통 지지기반인 TK를 찾아 본격 세 규합을 시도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운 '배신자' 프레임도 탈피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앞서 한 대표는 김 여사 문제 해법으로 '특별감찰관' 임명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어제)
"북한인권재단의 이사 추천이 특별감찰관 추천에 전제조건이라는 지금까지의 입장은, 특히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국민들의 공감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민주당은 특별감찰관이 아닌 특검만이 답이라고 여당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어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국민의 일관된 요구는 특검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합당한 처벌을 받으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입니다."
한 대표의 특별감찰관 추진을 야당도 반대에 나서면서 실제 추진은 쉽지 않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TV조선 장세희입니다.
장세희 기자(sa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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