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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현대車, 이 정도면 넘사벽…1회 충전으로 1100km 주행, ‘비교불가’ 넥쏘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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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477km 왕복하고도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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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신기록 달성한 넥쏘와 동호회원들 [사진출처=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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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인 넥쏘가 단 한번의 충전으로 1100km 넘게 달렸다. 서울과 부산(477km)를 왕복하고도 더 주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한 셈이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는 지난 21~22일 이틀 동안 1회 충전으로 1100.9km를 달리며 최장 주행거리 신기록을 달성했다.

2021년 호주법인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드라이버 브랜단 리브스가 달성한 887.5km보다 200km 이상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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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신기록 도전 이벤트 [사진출처=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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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는 국내 최초 수소연료를 상용화한 자동차로 배기가스가 없고 깨끗한 산소와 물만 배출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09km다.

이번 신기록은 현대차가 넥쏘카페 동호회와 함께 진행한 ‘넥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신기록 도전 동호회 이벤트’에서 달성됐다.

이 이벤트는 동호회 회원 중 3인을 선정해 이틀 간 교대 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행코스는 과천 수소 충전소~대전~광주~군산~공주~장성~홍성~양재 수소충전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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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신기록 도전 이벤트 [사진출처=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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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카페는 넥쏘 오너와 수소 산업 관계자 3만5000여명이 활동하며 수소전기차 관련 정보·의견을 교류하는 넥쏘 유일 동호회 커뮤니티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전 시간 동안 우천, 저온, 고속도로 사고 정체 조건에서도 넥쏘 오너들과 함께 값진 기록을 세웠다”며 “내년 출시될 넥쏘 후속 모델로도 최장거리 주행 도전을 이어 나가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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