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라드완 특수부대 지휘관, 아바스 아드난 모슬렘을 표적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오늘(25일) 현지 언론에, 모슬렘이 레바논 아이타룬 지역에서 라드완군 병력을 이끌며 이스라엘 북부 지역과 이스라엘군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자행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하루 동안 공군 항공기가 레바논 남부에서 200여 개의 표적을 폭격했고 지상군이 미사일 발사대 등 헤즈볼라의 군사 인프라를 계속 해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6일 하마스 수장 신와르를 사살한 이후에도 하마스와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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