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이슈 럼피스킨병 확산

강원 원주서 럼피스킨 추가…오늘 전국서 세 건 발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13차례 발생…원주와 인접 지역에 이동중지 명령

연합뉴스

럼피스킨을 막아라
※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강원 원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강원 인제군과 충남 당진시 한우농장에서 각각 확진 사례가 보고됐는데, 오후에 한 건이 추가됐다. 이로써 올해 확진 사례는 13건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원주 럼피스킨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소 13마리 중 럼피스킨 '양성'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원주시와 인접 6개 시·군(강원 횡성·영월, 충북 제천·충주, 경기 여주·양평) 소재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오는 26일 오후 10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원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의 위기 경보를 모두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강원 영월군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하도록 했다.

s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