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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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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전역 후 美친 열일…진 솔로 컴백→제이홉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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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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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중 2명의 멤버 진과 제이홉이 전역한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전역 직후부터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진은 지난 6월, 제이홉은 지난 17일 전역했다. 이들은 전역을 하자마자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예능에 출연하고, 야구 시구를 하는 등 군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그야말로 '열일' 중이다.

진은 지난 6월 12일 전역한 후 바로 다음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 '2024 페스타'에 참석해 허그회를 열고,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진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선 것은 물론,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달려라 석진' 콘텐츠를 진행 중이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진은 전역 약 5개월 만인 오는 11월 15일 솔로 앨범 '해피'를 발매한다. '해피'는 행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진은 이번 앨범으로 행복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 진은 솔로 컴백을 맞아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 '동네스타K4'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입담을 자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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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 이어 지난 17일 전역한 제이홉 역시 전역 직후부터 활발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제이홉은 전역 후 첫 일정으로 시구에 도전했다. 그는 23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제이홉은 광주 태생으로, 광주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기아타이거즈를 평소에도 응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홉은 당초 지난 22일 시구를 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비가 오다니"라며 슬픈 표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제이홉은 시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고, 일정을 조정하며 다음날 시구에 재도전했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중 처음으로 시구에 나섰으며, 그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완벽한 시구를 했다. 또 제이홉은 시구 후 경기를 관람하며 기아타이거즈를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전역 후 첫 일정인 시구를 마친 제이홉은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는 전역 당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 어느정도 정해졌지만, 디테일한 건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 체크해 나갈 것이다"라며 "저는 이제 계속 활동 준비를 할 것이다. 병장 정호석이 아닌 BTS 제이홉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그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군인에서 다시 '월클' 방탄소년단으로 돌아온 진과 제이홉이 전역 직후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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