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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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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폰 구매자들이 인공지능(AI) 같은 첨단 기능보다 배터리 수명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은 아이폰16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주요 이유로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세우고 있지만, 대부분의 스마트폰 구매자들은 배터리 수명과 같은 기본에 훨씬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5일(현지시간) IT 매체 씨넷은 자체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 현재 스마트폰에서 AI 기능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소수에 불과하며, 아직 명확한 구매 동인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스마트폰 구매 예정자 중 10대의 경우 약 22~30%가 AI 때문에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답하는 등 10대들은 AI 기능에 관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미국 성인층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이러한 비율이 10% 수준으로 하락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소유자 중 약 10%만이 현재 사진 편집과 같은 작업에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12%만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해 씨넷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같이 AI 기능 활용에 대한 소비자의 경험 폭이 넓지 않다는 사실이 구매 동인으로 AI를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배터리 성능 향상 같은 실질적인 성능 향상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는 사실 또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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