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조여도 서울에 몰린다…30대 첫집 마련 '쑥'
[뉴스리뷰]
[앵커]
지난달 서울에서 생애 최초로 부동산을 구입한 사람이 3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은 30대였는데,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30대 매수세는 꾸준한 모습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생애 처음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구매한 사람은 5,063명으로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절반을 차지했고, 40대가 20%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주택 공급난 우려에 30대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많은 30대가 부동산을 구매한 자치구는 강서구로 197명이 몰렸고, 송파구가 161명, 동대문구가 158명이었습니다.
실제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1,500여세대 아파트 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17억 3천만원에 매매되며 3년 전 최고가를 2천여만원 차이로 따라붙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와 인천도 30대가 각각 생애 첫 매수의 47%를 차지했습니다.
<고종완 / 한국자산연구관리원장> "일반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는 강화되었지만 신생아 특례와 디딤돌 대출 등 젊은층과 신혼부부에 대한 정책자금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30대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전국적인 생애 첫 주택 매수 건수는 쪼그라들고 전반적인 아파트 거래량 역시 줄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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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지난달 서울에서 생애 최초로 부동산을 구입한 사람이 3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은 30대였는데,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30대 매수세는 꾸준한 모습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서울에서 생애 처음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구매한 사람은 5,063명으로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절반을 차지했고, 40대가 20%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주택 공급난 우려에 30대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효선 /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 "앞으로 서울의 입주 예정 물량이 굉장히 적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나 2026년 이후부터는 평년의 10% 수준 밖에 안되는…."
가장 많은 30대가 부동산을 구매한 자치구는 강서구로 197명이 몰렸고, 송파구가 161명, 동대문구가 158명이었습니다.
실제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1,500여세대 아파트 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17억 3천만원에 매매되며 3년 전 최고가를 2천여만원 차이로 따라붙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와 인천도 30대가 각각 생애 첫 매수의 47%를 차지했습니다.
정부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저리 정책대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고종완 / 한국자산연구관리원장> "일반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는 강화되었지만 신생아 특례와 디딤돌 대출 등 젊은층과 신혼부부에 대한 정책자금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30대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전국적인 생애 첫 주택 매수 건수는 쪼그라들고 전반적인 아파트 거래량 역시 줄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생애첫집 #서울아파트 #집합건물 #대출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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