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출생아 수도 다소나마 늘고 결혼도 증가하면서 정부는 합계출산율 상승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각종 출산 장려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황선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임신 11주 이내에 태아가 사망할 경우 지금까진 산모가 유급 휴가를 최대 5일 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기한을 열흘로 늘리고 배우자 휴가도 신설하겠다고 했습니다.
유혜미 /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
"5일로 유·사산으로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회복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난임 의료비 지원도 확대하는데, 난자가 채취되지 않으면 지원금을 반납하는 지침은 없애기로 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배우자 출산휴가를 늘리고,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 (지난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만들겠습니다.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조사 유예와 같은 방안도…."
대통령실은 육아에 대한 부정적 용어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육아휴직'은 '육아몰입기간'으로, '경력단절여성'은 '경력보유여성'으로 각각 변경합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황선영 기자(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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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생아 수도 다소나마 늘고 결혼도 증가하면서 정부는 합계출산율 상승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각종 출산 장려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황선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임신 11주 이내에 태아가 사망할 경우 지금까진 산모가 유급 휴가를 최대 5일 간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기한을 열흘로 늘리고 배우자 휴가도 신설하겠다고 했습니다.
유혜미 /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
"5일로 유·사산으로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회복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난임 의료비 지원도 확대하는데, 난자가 채취되지 않으면 지원금을 반납하는 지침은 없애기로 했습니다.
또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는 가족 친화 중소기업에 대해선 내년부터 국세 정기 세무조사를 유예할 방침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배우자 출산휴가를 늘리고,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 (지난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만들겠습니다.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조사 유예와 같은 방안도…."
대통령실은 육아에 대한 부정적 용어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육아휴직'은 '육아몰입기간'으로, '경력단절여성'은 '경력보유여성'으로 각각 변경합니다.
정부가 석 달 전 제출한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법안이 여전히 국회에 계류중인 만큼 대통령실은 국회를 향해 관련 법안 통과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황선영 기자(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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