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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ABC "미국 전국 투표의향층 여론조사 해리스 51% vs 트럼프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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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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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좌)와 민주당 후보 해리스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를 9일 앞둔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전국의 투표 의향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ABC뉴스가 27일 보도했습니다.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등록유권자 2천392명(오차범위 ±2.

0%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9%의 지지를 받아 47%의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2%포인트(p) 앞섰습니다.

특히 투표 의향 유권자 1천913명 대상(오차범위 ±2.5%포인트) 조사에선 해리스 부통령이 51%로, 47%의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4% 포인트 앞섰다.

이는 지난 8일 발표한 여론조사(해리스 50%, 트럼프 48%)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2%p 앞섰던 것보다 격차가 더 커진 것이라고 ABC 뉴스는 전했습니다.

ABC뉴스는 이달 초와 비교할 때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히스패닉 유권자에서 격차를 더 늘렸고(22%p→30%p), 흑인 지지층에서 압도적 우위(해리스 90%, 트럼프 7%)를 확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인 남성(해리스 38%, 트럼프 57%)과,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유권자(해리스 43%, 트럼프 54%), 50~65세 유권자(해리스 44%, 트럼프 53%) 등에서 여전히 우세를 보였습니다.

이슈별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이민문제(12%p), 경제(8%p), 인플레이션(7%p), 중동갈등(7%p)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각각 앞섰고, 해리스 부통령은 낙태(15%p), 의료(10%p), 민주주의 보호(8%p), 중산층 돕기(6%p)에서 각각 강세를 보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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