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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주 초 동해안·남부 가을비…태풍 '콩레이' 북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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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초 동해안·남부 가을비…태풍 '콩레이' 북상중

[앵커]

날은 흐렸지만 나들이객들은 휴일 하루 가을 정취를 즐겼습니다.

주 초도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동해안과 남부 등으로는 가을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빨갛고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축제장을 뒤덮었습니다.

화려한 꽃 잔치에 빠진 방문객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권영설 / 경기도 고양시> "기분 좋죠. 꽃도 예쁘게 피고 좋았습니다"

신명 나는 풍악이 축제의 흥을 더하고, 다양한 먹거리도 빠질 수 없습니다.

<김경희 구하준 / 경기도 고양시>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필요한 것 많이 사서 괜찮네요. 꽃을 보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기분이 좋고 상쾌해요"

곳곳에서 단풍이 물들고 꽃이 만개하는 등 완연한 가을 정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휴일엔 전국이 흐리고 제주와 남부, 일부 수도권에서도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주 초까지도 날이 흐린 가운데,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선 강풍 속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로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수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29일(화)에도 계속해서 동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는 강수가 다소 길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바다에서는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매우 강한 세력으로 성장해 주 후반쯤 대만 동쪽에 접근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발생 초기인 만큼, 세력과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가을 #주말 #날씨 #태풍

[영상취재기자 신용희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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